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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올림피아드 단장이 말하는 수능 킬러문항, 올림피아드 이야기

WadeI 발행일 : 2023-08-14

오늘은 뉴스 기사를 바탕으로 수학올림피아드 단장님이신 최수영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수능 킬러문항에 대한 생각과 올림피아드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수학올림피아드 단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또한 수학교사인 저는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씩 읽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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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학올림피아드 단장님이 말하는 수능 킬러문항

뉴스 기사에 나온 단장님의 말씀을 그대로 인용하면

"입시에서 과도하게 어려운 문제가 나오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만 학생들이 수학올림피아드처럼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경험을 쌓는 것은 교육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결국 단장님의 생각은 입시를 위한 수능에서 과도하게 어려운 문제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서도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으면서 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시에서는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수학올림피아드 단장님이 말하는 현대 수학교육의 아쉬운 점

수학 교육과정이 축소되면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많이 줄은 부분이 아쉽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교외상의 경우 생활기록부에 기재가 할 수 없어서 국제대회에서 수상한 것이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 현실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결국 올림피아드 준비를 하면 할수록 대학 진학에는 손해라는 말입니다. 실제로 한국 올림피아드 대표단원 몇 명은 학교 내신이나 수시 전형을 준비할 시간의 부족함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3. 수학올림피아드 단장님이 말하는 올림피아드 이야기

2023년 7월에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돌아보면 한국대표단은 서울과학고 학생 6명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각각 획득해 국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단장님께서는 중국이 계속 올림피아드 1위를 지켜왔고, 우리나라 학생과 중국 학생의 실력 격차가 남을 체감하셨다고 합니다.

 

 

4. 수학교사인 나의 생각

매번 개정되는 교육과정을 보면 수학 교육과정은 내용이 축소되어 왔습니다. 청문회를 가보면 수포자를 양산하지 말라며 푯말을 들고 계신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축소된 교육과정 하에 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예전보다 못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신장하기 위해서는 말씀하신 대로 수능에서 너무 난도가 높은 문항을 출제하지 않고, 교육과정에 수학 내용을 조금 더 집어넣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빼왔던 수학 개념들을 학생들이 배운다면 다른 수학 개념들과 결합되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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