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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방법, 목표와 계획에 관한 이야기

WadeI 발행일 : 2024-11-04

오늘은 목표와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작심삼일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평소 목표를 세우고 이루지 못해 실패한 경험이 많으실 거예요! 이 글이 그 목표르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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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와 계획의 혼동

여러분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성공과 실패로 나눈적이 있으신가요?

실제로 이렇게 했다는 것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오늘 저녁 7시까지 집들이를 잘 마치자 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합시다.

 

그러면 A라는 사람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조금 여유를 부리고, 이따가 음식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오후 5시쯤 돼서 부랴부랴 준비를 합니다. 

 

그런데 B라는 사람은 목표를 쪼개서 12시에 장을 보러 가서 오후 2시에 집에 도착하고, 오후 3시에 재료손질, 4시에 음식 시작, 6시에 세팅 시작과 같이 목표를 세분화해서 나누어 준비를 합니다.

 

A와 B의 차이점을 아시겠나요?

우리는 목표를 세웠으니 계획을 세웠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목표에 따른 계획을 세우려면 목표를 세분화해서 단계별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의 단위를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목표를 10등분 하기

위에서 목표에 따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세분화를 하라고 하였는데 몇 단계로 세분화하는지에 대해 정해진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처음 세분화를 하는 분이라면 10등분을 기준으로 세분화를 하시면 좋습니다.

 

2~3개로 세분화하면 불안하고, 20~30개의 세분화는 처음부터 도전하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나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향한 단계를 10개 정도로 세분화하여 내가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일의 단위로 만들고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새벽 5시에 일어나야지!'라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면

새벽 5시에 알람을 듣고 알람을 끄기, 다리를 이불 밖으로 빼기, 앉기, 침대 밖으로 벗어나기, 이불 개기, 양치하기, 세수하기, 볼일 보기, 물 한잔 마시기, 스트레칭하기와 같이 나누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작은 계획들을 실천하게 되고, 결국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계획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살아가야 할까요?

계획을 세운다는 것은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살고, 성장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낯선 상황에 들어가야 기존에 있던 생각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낯선 것을 하는 이유는 정체되지 않기 위해서, 새로운 생각을 하기 위해서 이고, 이 생각이 나를 성장시키고 더 나은 삶을 사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못 해석하여 낯선 경험을 하기 위해 당장 유럽 여행을 가고, 대자연을 느끼기 위해 그랜드 캐년을 가는 등의 행동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경험보다는 사소한 낯선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평소 가보지 않던 길로 이동하는 것, 내가 자주 가는 동네의 옆동네를 가는 것, 늘 먹는 음식과 조금 다른 음식을 먹는 것 등을 하면 됩니다.

 

우리의 뇌는 조금만 다른 변화를 줘도 불편해하고, 이 불편함은 완전히 다른 생각을 만들게 됩니다. 따라서 새로운 시도와 연결되게 만듭니다.

 

따라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계획은 '평소와 조금은 다른 것을 하는 계획을 세우기'입니다.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계획

이제 우리가 계획을 세울 때, 자주 하는 방법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은 방법에 대해서 2가지 말해보려고 합니다. 저 또한 이렇게 계획을 세운 적이 많고,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본적도 많지만 장기적으로는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인지 보러 가시죠.

 

먼저 시간에 관련된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 해야지'와 같은 목표입니다. 이렇게 목표를 세우는 것은 급하거나 단기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아닙니다.

 

내가 시간을 정해두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면 그 시간에 맞추기 위해 일의 퀄리티가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내년까지는 논문을 완성할 거야'라고 목표를 세운다면 내년이라는 목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논문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조사는 빼고, 내용을 시간에 맞춰서 단순화하여 완성하게 될 것입니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의 관계에서 원청업체가 납품기일을 정하고 독촉하면 하청업체에서 납품하는 제품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즉, 우리가 장기적으로 세우는 목표에는 시간에 관련된 목표를 세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음으로는 명사를 목표로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의 언어 체계에서 명사는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표로 명사를 쓰게 되면 생각을 하지 않게 만들고, 생각을 끝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너 꿈이 뭐야?"라고 했을 때, "나의 꿈은 교사가 되는 것이야!"라고 명사로 대답하게 되면 듣는 입장에서는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되고, 말하는 입장에서는 목표를 잘 세우고 있고,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나는 가르치는 일을 하는 거야"라고 동사로 대답한다면 어떠한 것을 가르치는지, 어떻게 가르치는지 등의 꼬리 질문을 하게 만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다른 예로 "철수가 누군가를 때렸대"라고 말하면 누구를 때렸는지, 어떻게 때렸는지, 피해자는 어떠한 상태인지, 왜 때렸는지 등의 질문이 계속 나오면서 생각을 하게 되지만 "철수는 범죄자야"라고 하면 더 이상 그에 대해 알아보려는 생각이 멈추게 됩니다.

 

이처럼 목표를 명사로 세우는 것은 생각을 안 하게 만드므로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작심삼일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표 세우기와 계획 세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은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이를 계획으로 세분화한다면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습관을 만드는 데까지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계획과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봤는데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낯선 상황에 놓이도록 나를 계획하는 것이 있었고, 좋지 않은 장기 계획으로는 시간을 정하는 계획과 명사로 계획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목표와 계획을 잘 세우셔서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좋은 계획을 세워 더 나은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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